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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안내견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하는 예절) -세빛기자단 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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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에 이어 이번 기사는 안내견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하는 예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안내견을 만났을 때, 에티켓을 지켜주셔서 배려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 보행 중인 안내견 만지지 않기

보행 중인 안내견을 쓰다듬는 행위는 안내견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집중되어 안내견에게 방해가 됩니다.


2. 안내견에게 말 걸거나 이름 부르지 않기

사용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내견에게 집중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휘파람 불기, 말 걸기, 이름 부르기 등의 행위는 자제하여 안내견의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3. 음식 주지 않기

안내견에게 음식을 주는 것으로 애정을 표현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나 안내견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이나 간식을 무시하도록 훈련을 받았고

또한 시각장애인을 돕는 임무 수행 중에 받는 간식은 안내견의 주의를 방해할 수 있으며

건강관리가 중요한 안내견에게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반려견이 다가가지 않게 주의하기

안내견은 다른 개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훈련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나 예고 없이 다른 개가 안내견 주변에 나타난다면 집중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사진 찍지 않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안내견은 흔치 않기 때문에 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메라 셔터 음은 안내견의 주의를 방해하며 사용자도 상황을 알 수 없어 곤란할 수 있습니다.


6. 안내견 유도 고리를 잡거나 밀지 않기

유도 고리는 안내견과 사용자가 서로의 상태나 주변 상황을 주고받는 수단입이다. 따라서 안내견을 돕기 위해 유도 고리를 잡는다 해도

안내견과 사용자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안내견이 어려움이 빠져 돕고 싶다면 사용자에게 먼저 양해를 구한 후 돕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신호 또는 버스 번호 알려주기

안내견은 안내견학교에서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치지만 개는 색맹이기 때문에 색깔이나 번호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신호 변경이나 버스 번호에 대한 도움을 제공한다면 사용자의 보행이 더욱 안전해집니다.

 

8.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한 안내견의 공공장소 출입 막지 않기

활동 중인 모든 안내견은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한 안내견은 사용자와 함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고 공공장소, 숙박시설, 극장,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고 모이는 곳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과 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한 자에게는 장애인복지법40조 제3항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우리 복지관은 안내견 환영합니다 글귀와 안내견과 흰지팡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사진

세빛기자단 오미연 기자 

*본 기사는 세빛기자단 오미연 기자가 작성한 기사로 무단 배포하거나 활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운영지원팀 김보건 사회복지사 031)856-5300 (내선 321)으로 연락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