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그리고 KT는 2021년 5월 21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AI 상담원을 올해 7월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 휠체어 장애인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문DB))

경기교통공사 광역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장애인콜택시의 시도 및 시군 간 이동에 대한 이용 접수 및 배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 등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군 내 이동에 대한 접수 및 배차 업무가

7월부터 시군 이동지원센터에서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이관될 경우 콜센터 연결 지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장애인 이용자가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어플을 통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예약하려고 했으나 예약 가능한 차량이 없어 접수되지 않는 모습. (사진=경기신문DB))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상담원 증원과 함께 AI상담원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AI상담원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최근 이동지역을 분석하여 빠르게 차량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반 상담원과 AI상담원 연결 창구를 분리하여 기존 이용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경기교통공사- (주)KT 장애인콜택시 AI상담원 전국 지자체 최초 운영 업무협약식. /제공=경기도)

세빛기자단 조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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